경남 상권 정보, 이제 건물별로 한 눈에
황재희
2022-01-25 1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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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지역과 업종 선택인데요.

이런 예비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경남 지역의 상권 정보를 구체적으로 분석한 '상권정보시스템'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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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창원의 한 피부미용업체를 운영하는
백선영 씨는 5년 전 이곳에 문을 열었습니다.

어느 지역에 가게를 열 지 고민하던 끝에
유동인구가 많고
주차하기 편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INT▶ 백선영 / 피부미용업체 운영
"(직접) 가서 몸으로 느끼거나 그런 식으로 해서 제가 창업을 할 때 여기 목이 좋은가? 그다음에 부동산 얘기도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백 씨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유동인구와
업종별 매출과 같은
상권 정보를 분석하는 일입니다.

◀INT▶ 박미정 / 창업 컨설턴트
"(예비 창업자들은) 어느 업종에 대해서 창업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시고요. 두 번째로 어디서 창업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S/U] "경남에서 창업에 뛰어든 사람은
지난해에만 7만 명이 넘는데요,

반투명CG//이들은 주로
'경쟁 심화'와 '상권 쇠퇴'를 이유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경남 지역의 상권 정보를 모아놓은
상권정보시스템이 개발돼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읍·면·동 단위를 기반으로 정부에서 만든
기존 상권정보시스템과 달리
건물 단위로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상가 주소를 입력하면
이 상가에 어떤 가게가 입점해있는지를 비롯해
업종별 매출정보와 주변 지역 유동인구도
연령대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 강성윤 / 경남경제진흥원장
"(기존 프로그램은)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는 것들을 신호로 잡는데,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은)휴대폰만 휴대하고 움직여도 신호를 잡기 때문에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70배 정도의 정보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경남경제진흥원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상권정보시스템을
수정·보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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